- 회원 전원 친환경인증 획득 순천시친환경오이연구회
- 관리자
- 2008-01-16
정보 나누며 연구 … 재배기술 최고
“농업인들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면 반드시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 명품오이를 생산하고 브랜드화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순천시친환경오이연구회 회원 40여명은 올해를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학습조직으로 뭉친 이들이 올해는 영농법인을 조직해 마케팅까지 펼칠 계획이기 때문이다.
친환경오이연구회를 조직한 것은 2004년 6월. 2년6개월여 동안 회원 40명 전원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친환경농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연구한 결과 재배기술 수준도 최상급으로 평준화됐다. 이에 따라 오이 수취값도 오르고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김동건씨(51·순천시 낙안면 평촌리)는 “친환경농법은 시행착오가 많은데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모여 정보도 교환하고 자문도 받으니 안정적으로 오이농사를 지을 수 있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순천시농업기술센터의 후원을 받아 매년 12월에는 오이 재배 선도농가와 전문가를 초청해 일주일가량 야간에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재배기술 등 변화의 흐름을 따라잡고 있다.
박석호 순천시친환경오이연구회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열정을 모아 교육도 받고 선진지 견학을 하면서 부농을 일굴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다”며 “생산에만 전념해서는 부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올해부터는 연구회를 영농법인으로 발전시켜 유통까지 해볼 계획”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 농민신문 -